진주서 해외입국자 60대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진주서 해외입국자 60대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8.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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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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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이 다소 진정 추세를 보이던 진주시에서 해외입국자 60대 남성(진주13번)지난 2일 오후 7시 14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동남아지역인 방글라데시에서 거주하던 진주 13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 44분 아들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광명역으로 이동해 오전 10시 21분에 KTX를 타고 오후 1시 32분경 진주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29분까지 진주시의 안심숙소에서 격리돼 있다가 음압구급차를 이용해 진단검사 결과 양성 확정 판정을 통보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와 함께 동행하던 진주13번 확진자의 아들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는 단순 동선 노출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중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해외입국자가 입국하면 즉시 진주시 안심 숙소에 입소시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며 “이번 확진자 역시 입국 뒤 정부 지침에 따라 안심숙소에 머무는 등 격리상태를 유지, 아들 이외엔 다른 사람과의 접촉자는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