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경남 발전 여야없어, 함께 힘 모으자”
박대출 의원, “경남 발전 여야없어, 함께 힘 모으자”
진주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 선정 필요
저작권 보호원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 노력해야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7.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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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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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미래통합당 진주시갑)이 경남도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13일 국회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경남의원과 김경수 지사 등 경남도청 간의 간담회에서 경남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여야가 없다며 초당적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경남의원 모임 회장자격의 모두 발언에서 “경남도 청년 순유출이 1만2천 613명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이고 개인 파산 증가율도 19.8%에 이르러 전국 평균 5.1%를 크게 상회하는 1위를 기록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지만 경남은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과 ‘항공 MRO’,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가고 있기도 하다”며 “상생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와 제도개선, 중앙 정부 설득에 통합당 의원들이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 진주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 도 인재개발원 독립 청사 △ 망경지하차도 폐선 활동 ‘걷고 싶은 거리’ 조성 △ 글로벌 게임센터 공모 △ 저작권 보호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진주시 현안을 설명하고 김경수 지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통합당 경남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경남도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