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자원봉사·여성단체협의회,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진주시자원봉사·여성단체협의회,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코로나19 극복 위해 오디 수확 힘 보태
  • 신용민 수습기자
  • 승인 2020.06.04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자원봉사 여성단체협의회 농촌일손돕기 ⓒ 진주시
진주시 자원봉사 여성단체협의회 농촌일손돕기 ⓒ 진주시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가 4일 진주시 정촌면 소재 오디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회원 60여 명이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방만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돼야 한다. 땀 흘리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고, 필요한 시기에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어려움은 나누고 행복은 함께하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도시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농촌 실정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봄·가을에 농촌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