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이상경 총장 이임 후 화학과 교수로 복귀
경상대 이상경 총장 이임 후 화학과 교수로 복귀
5일 오전 11시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서 이임식
  • 신용민 수습기자
  • 승인 2020.06.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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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경상대 총장 ⓒ 경상대
이상경 경상대 총장 ⓒ 경상대

국립경상대학교는 제10대 총장 이상경 박사 이임식을 오는 5일 오전 11시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이임식에는 이 총장 내외, 학무위원, 전현직 보직자, 총동문회장, 발전후원회장, 국회의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ㆍ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ㆍ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ㆍ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대학 총장협의회 관계자,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지난 2016년 6월 7일 취임해 4년 재임 기간 동안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총장은 오는 6일 이임 이후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로 돌아간다.

이 총장은 ‘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 SMART GNU’를 만들어 가겠다는 슬로건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임기 동안 달성 목표로서 △거점 국립대학 위상 강화 △지속적 연구지원 체계 구축 △구성원이 행복한 복지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행정 △안정적 대학재정 확보 △창의적 인재 육성 등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25가지 전략과 실천방안 101가지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지난 4년은 101가지 실천방안을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과정이었다. 사심 없이 오로지 대학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 온 1460일이 보람과 긍지로 남는다”며 “한 사람의 동문으로, 한 사람의 교직원으로 돌아가더라도 경상대학교의 발전과 영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경상대학교는 지난 2017년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PoINTⅡ)에 선정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연합 후 통합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