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상대학교 인권센터 개소
국립경상대학교 인권센터 개소
인권 관련 민원, 원스톱 서비스 가능
  • 신용민 수습기자
  • 승인 2020.06.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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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학교 인권센터 개소식 Ⓒ 경상대
국립 경상대학교 인권센터 개소식 Ⓒ 경상대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지난 2일 오후 컴퓨터과학관 1층에서 이상경 총장과 대학 관계자, 교직원 단체 대표,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앞서 경상대는 학생과ㆍ교무과ㆍ총무과 등 여러 부서에서 학생ㆍ교직원의 성폭력 문제를 비롯한 인권 침해사건과 분리돼 대응해 인권침해 신고ㆍ민원 등에 대한 처리 지연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경상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행정실ㆍ민원인 상담실ㆍ인권 상담실ㆍ성폭력 예방 상담실 등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인권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인권센터는 전문경력관 1명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인권침해 사례조사 및 인권교육 등의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상경 총장은 “인권은 인간이 인간으로서 누리는 당연한 권리다. 사회가 발전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인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