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등교수업 방역·생활지도 2709명 인력 지원
도교육청, 등교수업 방역·생활지도 2709명 인력 지원
  • 김정환 기자
  • 승인 2020.05.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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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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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전교생 등교수업에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활동과 학생생활 지도 지원 인력 2709명을 전 학교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 중 희망학교에 학생 수에 따라 방역 및 학생생활지도 인력 2709명을 선발해 1∼4명씩 차등 지원한다. 여기에는 22억3400여만 원을 투입된다.

아동 발달 단계를 고려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우선 배정하며, 학교 여건상 추가로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인력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 외 학생들 간 일정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급식소 이용 질서 유지, 비말 및 신체접촉 감염 예방 활동 등 생활지도를 담당한다.

등·하교 시 발열 체크, 방역용품 관리, 보건교실 운영 지원 등 방역 활동 지원 역할도 학교별 상황에 따라 폭넓게 수행한다.

각 학교는 등교 개학에 맞춰 필요 인력을 지원받아 학사 운영 안정화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등교 초기 대응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며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지원 인력을 배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