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항공정비 사업 유치 환영, 진주항공산단 시너지 기대”
박대출, “항공정비 사업 유치 환영, 진주항공산단 시너지 기대”
  • 이민순 기자
  • 승인 2017.12.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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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정부가 지원하는 항공정비(MRO)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진주항공산단과의 유기적인 사업 연계 등에 대한 기대 및 환영의사를 밝혔다.

항공정비사업 유치는 박 의원의 총선 공약으로,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 지속적으로 항공정비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항공정비사업이 각광받으며 유치 경쟁도 치열했다.

박 의원은 부품생산과 항공기 제조를 담당하는 진주항공산단에서 기계 정비를 함께 했을 때, 물류 이동에 따른 비효율과 중복투자로 인한 손실을 막을 수 있다며, 강력히 항공정비사업 유치를 주장했다.

결국 국토교통부는 KAI가 제시한 부지가 진주항공산단과 항공 관련 협력업체 60여 개가 주변에 입주해 있어 항공정비 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입지 우수성을 높게 판단하고 항공정비 사업자로 KAI를 선정했다.

박 의원은 “항공정비사업 유치는 저의 총선 공약이다.”라며, “이제, 진주항공산단을 중심으로 제조부터 정비까지 항공과 관련한 세계 제일의 항공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항공정비사업 유치에 따라 2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대체효과 1조6,800억원, 생산유발 5조4천억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