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청, 안전한 등교수업 차질 없이 진행
산청교육청, 안전한 등교수업 차질 없이 진행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5.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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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청교육지원청
사진제공=산청교육지원청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분)은 27일 2차로 진행되는 등교 개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초․중학교에 담당자를 배치하고 교육장도 산청초등학교 교문에서 교직원들과 함께 처음 학교에 등교하는 1학년과 2학년을 맞이했다.

관내 모든 학교가 등교개학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지만 특히 학생수가 많은 산청초등학교에서는 1, 2학년의 등교 수업을 위해 학교 곳곳을 방역하고, 교실의 사물함을 복도로 들어내어 교실의 공간을 넓게 확보했으며, 발열측정기가 설치된 중앙 현관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도록 하였다. 또한 급식소도 분리공간을 만들어 시차를 두고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한 등교 개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산청초등학교 1학년 김모 학생은 “오늘부터 학교에 오게 돼 즐겁다”며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교실로 향했다.

장태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사태에 산청 교육가족들이 최선을 다해 등교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거리두기를 통해 스스로 안전을 위해 힘쓰는 모습으로 보고 온라인 교육을 통한 등교 준비가 잘 안내됐다고 생각된다”고 교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