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공공시설 등 지역 전역에 기가급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개통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편리한 인터넷 통신사용을 위해 주요 공공시설 등 198곳의 와이파이존을 설치했다.
이번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은 서경방송과 함께 공동투자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청에 설치된 와이파이는 최대 1000Mbps, 즉 1Gbps의 기가급 속도를 지원해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다.
와이파이존이 구축된 곳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터미널과 공원, 각 읍·면 복지회관, 전통시장, 체육시설 등에도 집중적으로 설치해 주민들을 편리를 도모했다.
군은 많은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고품질 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특히 공원과 관광지 등 실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실외 전용 와이파이존도 구축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데이터 정보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통신요금 절감, 만족도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SNS와 유튜브, 블로그와 브이로그 등의 활동이 활발해져 지역홍보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군 전역을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며 “방문객수, 이동경로, 재방문 등의 통계자료를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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