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시설 12일부터 재개관
진주시, 문화시설 12일부터 재개관
익룡발자국전시관·청동기문화박물관 개관
이성자미술관 리모델링 후 개관
  • 문평규 기자
  • 승인 2020.05.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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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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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추세 완화로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문화시설을 12일부터 재개관한다.

우선적으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12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고,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시설 확충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휴관을 연장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대응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관람이 제한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문화시설 내 입장 시 모든 관람객은 문진표 작성과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시설 이용 수칙을 준수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이용자 분산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개인 관람만 허용되고 시간대별 20명 이하로 입장객 수도 제한된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홈페이지(www.jinju.go.kr/ptero)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전화(055-749-5172)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단, 사전 예약자 우선 입장 후 매시간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두 시설의 개관과 달리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해 연말부터 별관 신축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시설 확충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관람 환경 개선 후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7월 말 재개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 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안전한 관람을 위해 이용객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