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결혼한 가임기 여성 엽산제 지원
남해군보건소, 결혼한 가임기 여성 엽산제 지원
건강한 아이 출산 위해 엽산제 3통 무료 제공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4.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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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을 위해 내달 1일부터 결혼한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제 3통을 무료로 지원한다.

3일 남해군보건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건강하 아이를 출산을 위해 결혼한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제 3통을 무료로 제공한다.

엽산과 태아 신경관 결손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부터 가임기, 임신 초기 여성의 엽산제 복용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관 결손은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기 전인 임신 28일 이전에 발생하므로 임신하기 3개월 전부터 임신 초기 즉 임신 13주경까지는 반드시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녹황색 채소를 비롯한 각종 채소, 과일, 콩, 곡물 등에 많이 들어있지만 음식으로 섭취로는 한계가 있어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엽산제 지원을 받기 위한 결혼한 가임기 여성은 신분증과 결혼을 증명할 수 있는 혼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 남해군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분만취약지의 산모와 영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엽산제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 055-860-87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