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준형 후보(진주 갑)는 교육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는 온라인 개학에 대해 단기대응이 아닌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9일 논평을 통해 “교육부는 지난 두 달 기간 동안 일선 학교와의 소통으로 개학 연기를 발표한 것이 아니라 TV 뉴스로 학생, 학부모, 학교에 일방적 통보 방식을 해왔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금껏 한 번도 해본적 없는 전교생 원격수업을 단 몇 일만에 준비로 각 학교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임을 지적했다.
이에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감축, 9월 학기제 검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초유의 사태에 대응하는 확장된 대안을 고민할 때”라며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대입 일정과 수업일수를 맞추기 위한 졸속행정을 일삼기보다 새로운 체제를 위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된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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