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후보(무소속, 진주갑)가 44일째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대대적인 방역으로 표심 공략 선거 유세를 이어가고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오전 10시 40분 진주시청 정문 입구에서 '진주사랑 코로나 방역단‘ 20여 명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후 김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3팀으로 나눠 방역 오전 9시부터 밤 10까지 진주시 갑 지역구 전역에 코로나19 방역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에는 평거동 금요장터를 방문해 방역 봉사를 시작했다.
특히 이날 오후 진주에서 발생된 가호동주민센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인해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경상대 일대 대학가를 모두 방역활동과 함께 유세를 벌였다.
또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평거동 일대 식당가를 방역하며 주민들을 만나 일정을 이어갔다.
특히 페이스북 라이브로 방역활동을 중계하는 등으로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에게 방역을 완료한 장소를 라이브로 전달함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중앙시장 광미사거리에서 방송대담차량(유세차)를 이용한 대규모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는 “경제파탄, 내로남불 비리 폭탄,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이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당연한 일”이라며 “그 명분을 얻기 위해서는 보수가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통합당의 진주갑 공천에서 박대출 의원을 경선도 없이 단수 공천해 도로 친박당이 된다면 다가오는 대선에서 인구의 절반이 사는 수도권 지역에서 특히 젊은 유권자들은 절대로 찍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친박청산을 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에도 평거동 일대 천수교 등 강변도로 주변의 벚꽃길과 진양호 공원 일대의 방역을 실시했으며, 5일 충무공동 혁신 도시 일대 오후까지 방역활동이 이어졌다.
한편 김유근 후보는 미래통합당에 공천신청을 했으나 공관위가 경선 없이 지난 3월 7일 박대출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이에 지난달 17일 미래통합당 김 후보는 선거법상 탈당 시한인 25일 탈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