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난해 공공예금 이자수입 ‘역대 최고’
함양군, 지난해 공공예금 이자수입 ‘역대 최고’
전략적 자금관리…지난해 일반회계 이자수입 27여억 원…지난해 대비 23% 증가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4.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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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전경.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청 전경.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은 2019년도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27억 2219만원을 올려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계속된 예금이자율 하락에도 최근 3년간 함양군 연평균 이자수입 16억8000만 원보다 10억 원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함양군은 이같이 이자수입이 증가한 사유로 최근 3년간의 세입·세출 자료를 분석해 예산지출 대기성 자금인 일반회계 평균잔액을 전년보다 낮추는 반면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정기예금으로 구분, 분산 예치하는 등 전략적 자금 운영으로 이자 수입 극대화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함양군 정해문 재무과장은 “올해도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효율적 자금운용으로 재원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