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 가로수·녹지공원 봄꽃 식재
신안동 가로수·녹지공원 봄꽃 식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4.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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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신안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윤근)는 지난달 31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수 아래와 녹지공원에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꽃향기를 전하고 아름다운거리와 녹지공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신안동 새마을금고에서 평거1차현대아파트 사거리까지 800m 거리, 135그루의 가로수 아래에는 상록패랭이를 심어 걷고 싶은 가로수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신안 녹지공원에는 주택가 담장을 따라 500m의 구간에 팬지 등 7종 700본의 꽃을 식재해 녹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평소 가로수 아래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인상을 쓸 정도로 지저분했으나 이번 꽃 식재로 쓰레기도 함께 사라져 도시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조직단체별 관리구역을 지정해 물주기 등 꽃 관리는 물론 쓰레기 수거로 단체원들의 애향심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근 봉사단체협의회장은 “내 일같이 동참해준 단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활짝 핀 봄꽃을 보며 힐링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꽃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신안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