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이틀 새 확진자 총 6명 늘어나
진주지역 이틀 새 확진자 총 6명 늘어나
진주윙스타워 관련 확진 7명 발생, 임시 폐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4.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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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윙스타워
 진주 윙스타워

진주에서 지난 31일 발생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부 확진자(진주 4번(60, 여), 5번(61,남))에 이어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는 지난 31일 오후부터 1일 오전까지 확진자 수가 총 6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진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추가로 발생된 확진자는 지난 31일 오후 5시 55분에 40대 남성(진주6번)과 60대 여성(진주7번)과 같은 날 오후 10시 41분에 확정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진주 8번)이다.

이들은 해외여행 해외 및 국내 집중발생지역 방문 이력은 없었으며,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전동에 거주하고 있는 진주 6번(40·남)은 전날 확진된 진주 5번(61·남) 확진자와 지식산업센터인 진주 윙스타워 내 같은 직장동료로 확인됐다.

또 5번과 6번은 지난 26일 같은 승용차를 타고 서울을 다녀왔다.

이 남성은 30일 오전 9시 초장동 자택에서 자차로 충무공동 윙스타워로 출근했으며, 출근길 자택, 직장 엘리베이터에서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날 12시 윙스타워 1층 GS25 진주윙스타워점에서 도시락을 구입해 1층 외부에서 직원 5명과 식사를 한 뒤 12시 30분경 사무실에 복귀했다.

오후 2시경 사무실 직원 2명과 직원차로 통영 산양읍 미남리 소재 선착장에 도착 후 선상 낚시를 했으며, 본인과 직원 2명 외, 선장을 포함해 11명이 함께 동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명은 통영 보건소를 통해 진주 거주자로 판명돼 검사의뢰 예정이며, 나머지 8명은 타 지역 거주자로 소속 기관으로 이관됐다.

31일 새벽 2시경 진주 사무실에 도착해 자택으로 귀가, 직장동료 1명(낚시 중복자), 지인 1명이 같이 식사를 했다.

이후 보건소로부터 코로나 검사 실시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자택에서 자차로 11시 30분경 보건소를 방문, 오후 5시 55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산청에 거주하고 있는 진주 7번(60·여)은 전날 확진 받은 진주 4번(60·여) 확진자와 지난 25일 명석 스파랜드에 함께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오한, 인후통, 기침, 목잠김 증상이 동반됐다.

이 여성은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자차로 혼자 산청에 쑥을 캐러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자차로 혼자 명석 스파랜드를 다녀왔으며, 당시 사우나 내에는 5~6명 정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후 오후 1시 30분경 자차로 귀가했으며, 29일부터 30일까지는 자택에서 머물렀다.

31일에는 진주 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오전 11시경 자차로 보건소를 방문해 드라이브 스루로 검사를 받았다.

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동거가족 5명(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손자 2)과 스파랜드 이용자 5~6명 내외로 검사결과 며느리는 8번 확진자로 밤 10시 41분 판정,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8번(30·여) 확진자는 진주 7번 확진자의 확진자의 접촉자이자 가족으로 8번 확진자는 30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동반됐다.

이 여성의 동선은 지난 29일 오후 4시경 올케언니와 조카가 자택에 방문, 30일 오전 11시 10분경 8번 확진자와 그 자녀 2명이 친구차량에 탑승해 금산면 금호지 근처 일노브식당에서 11시 50분부터 12시 52분까지 식사를 한 뒤, 오후 1시 17분경 다이소 진주 초전점 1층 방문 후 1시 30분경 친구 차량으로 귀가했다.

31일에는 오전 9시 46분부터 9시 51분 사이에 도보로 강남동 새미래약국에 방문해 약을 구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0시 15분경 도보로 친구 집에 방문해 친구와 친구 딸을 5분 정도 만난 후 귀가했으며, 외부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확진자 4명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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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진주시는 현재까지 진주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만 총 7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평거동 문타이 종사자 진주 3번(53·여)확진자의 감염원 파악을 위해 14일 윙스타워 방문 이후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진주 4번(3월 22일 윙스타워 방문)과 진주 5번(윙스타워 내 근무자), 진주 6번 확진자(윙스타워 내 근무자)가 윙스타워를 방문하거나 근무 중인 이력이 드러났다.

이에 도는 윙스타워를 유력한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윙스타워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윙스타워 출입자들을 위한 별도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건물 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진주시와 산청군 등 확진자가 발생한 시·군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별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1명이다. 도내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27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9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4명, 고성 2명, 함안 1명, 남해 1명, 함양 1명, 산청 1명 등 총 101명이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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