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5, 경남권 운명의 대진표 확정
총선 D-15, 경남권 운명의 대진표 확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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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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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후보자들이 확정됐다. 4월 15일에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경남에서는 모두 74명이 출마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후보 등록한 진행한 결과경남 16개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우리공화당, 국가혁명배당금당, 무소속 등
총 74명이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국가혁명배당금당이 16개 전 선거구에서 후보를 냈으며 민생당 3명, 정의당 5명 우리공화당 5명, 민중당 4명, 무소속 9명 등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산청함양 거창 합천으로 7명이 지원해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양산을과밀양 의령 함안 창녕은 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평균 경쟁률은 4.62대 1이다.총 출마자수는 2012년 19대 총선(55명) 2106년 20대 총선(53명)보다크게 증가했다.
이는 허경영 대표가 있는 신생정당인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16명을 후보를낸 것이 크게 작용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4~6석을, 미래통합당은 최소 14석에서 최대16곳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4년 전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이 12석, 민주당 3석, 정의당 1석씩을 각각 차지했다.밀양 창녕 의령 함안의 미래통합당엄용수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미래통합당 의석은 1석이 준 11석이다.
이번 총선은 2년 뒤 열린 대선의 전초전 성격으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집권후반기 국정 안정론 을, 미래통합당 등야권은 정권 심판론 을 각각 주장하며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