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 지방의원 재·보궐선거에는 후보 8명이 등록을 마쳤다.
경남 지방의원 재·보선은 광역의원인 진주 제3선거구, 기초의원인 고성 다선거구·의령 나선거구 등 3곳이다.
강민국 전 경남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한 진주 3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서경, 미래통합당 유계현, 민중당 하정우 후보가 등록했다.
최상림 전 군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고성 다선거구 재선거에는 민주당 김진열, 통합당 우정욱, 무소속 김희태 후보가 출마했다.
김철호 전 군의원이 보조금 횡령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의령 나선거구 보궐선거에는 통합당 주민돈, 무소속 이선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고성 다선거구 김희태 후보가 무면허와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4건으로 전과 수가 가장 많았으며, 진주 제3선거구 유계현 이사가 25억8600만 원으로 경남지방의원 후보 중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았다.
또 유일하게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지난 1990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4개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전시근로역에 편입된 하정우 후보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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