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한태원(28) 공중보건의
진주시보건소 한태원(28) 공중보건의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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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원 진주시보건소 공중보건의.
한태원 진주시보건소 공중보건의.

군복 대신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 최일선에 뛰어든 한태원(28) 공중보건의. 이달의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한태원 공중보건의는 한양대학교 의대를 졸업 직후 진주시 보건소로 첫 직장을 선택했다.

한 씨는 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현장에서 검체 채취와 검사와 조기발견 등 역학조사관 업무도 대신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하루 많게는 50건에서 적게는 40건의 검체 채취에도 불구하고 의무적인 진료보다 밝고 친절한 태도로 환자들의 불안한 마음까지 치유해 주고 있어 외부로부터 호평이 자자하다.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헌신하며 의료 현장에서 검체 채취 등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중보건의와 의료진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 표한다“며 말했다.

한편 공중보건의사는 임기제공무원으로서 성실의 의무, 친절공정의 의무, 청렴의 의무, 품위유지의 의무 등 공무원에 준하는 복무 의무와 의료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