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공중화장실 비상벨·CCTV 일제 점검
진주경찰서, 공중화장실 비상벨·CCTV 일제 점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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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경찰서
사진제공=진주경찰서

진주경찰서(서장 김정완)는 최근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67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해 방범시설(비상벨, CCTV 등)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지난해 12월 지자체와 협업으로 관내 29개소 공중화장실에 긴급 상황 발생 시 112상황실로 신고 가능한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고, 그 중 21개소의 여자 화장실 입구에 블랙박스형 CCTV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향후 부족한 방범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논의를 통해 추가 설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다양하게 발생하는 성범죄를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사전에 차단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