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진주시의원 통합당 탈당, ”4.15 선거 관여 않겠다“
이현욱 진주시의원 통합당 탈당, ”4.15 선거 관여 않겠다“
박금자, 백승흥, 임기향 의원은 통합당 잔류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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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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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현욱 진주시의원이 미래통합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넘게 몸 담았던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자 한다“며 ”무소속으로 남아 진주시민만을 생각하고 진주시민만을 위한 진주 시의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현재의 정치적 상황은 국민과 시민의 안녕은 도외시하고 오로지 정치적 논리로만 가득 차 있어 국민과 시민들의 행복도 미래의 비전도 불확실하게 하는 기존의 정치적 정당들의 행보에 회의를 느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당에 대한 존재에 대한 믿음도 사라 비전도 없다. 진심 어린 저의 결단에 이해를 바라며,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번 선거에 관해 어떤 후보와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 말했다.

한편, 박금자, 임기향, 백승흥 의원은 진주을 김재경 국회의원이 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로 불만을 제기하면서 미래통합당 탈당을 선언했지만, 당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