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지사협, 저소득 홀로노인 밑반찬 나눔
상봉동지사협, 저소득 홀로노인 밑반찬 나눔
코로나19로 중단된 무료급식…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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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설대호)는 27일 코로나19로 중단된 무료급식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 홀로노인 1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봉동장,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8명이 대상가구에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 지침 안내문과 함께 알타리김치. 봄나물, 두부조림, 멸치볶음, 김 등 건강한 식사가 되도록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어 전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고 문 앞에 밑반찬을 배달한 후 전화로 이를 안내했다.

설대호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깥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이 봄향기 가득한 나물과 밑반찬으로 건강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상봉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자가 소독 생활화 등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상봉동민을 위해 자발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