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 제1회 학폭대책위 개최
산청교육지원청, 제1회 학폭대책위 개최
학교폭력 사안 심의 교육·운영 절차 소개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3.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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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청교육지원청
사진제공=산청교육지원청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분)은 지난 26일 3층 소회의실에서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대책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폭대책위는 교육장, 담당자를 포함해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위원회 구성은 교육전문직 1명, 교원 2명, 경찰 2명, 전문상담가 1명, 학부모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학폭대책위 회의에 앞서 개인마스크 지참을 통지했고 회의 참석 위해 청사 방문시에도 입구서부터 보건담당자가 발열검사를 진행하고 손소독을 하기를 권하고 회의 종료시까지 최대한 마스크 착용토록 해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발맞춰 위촉장 수여를 생략하고 학폭대책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학폭대책위는 평생체육담당 장학사가 심의 시 유의사항·학교자체해결제의 요건·위원회의 운영절차·조치결정 등을 교육했고, 질문을 받아 성실히 답변했으며, 위원들 대부분이 현장경험이 있는 위원들이라 질문의 내용이 실제적이고 날카로웠다.

이날 학폭대책위원장(산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회의 마지막에 “학폭대책위원들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심의 절차, 사안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