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진주지구협의회, 사랑의 밥차 운영
대한적십자봉사회 진주지구협의회, 사랑의 밥차 운영
취약계층 도시락·코로나19 예방 안심키트 전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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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대한적십자봉사회 진주지구협의회(회장 정계선)는 지난 25일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에서 결식우려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도시락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도시락과 수제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구성 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키트는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조리하고 제작한 것이라며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자원봉사들의 정성이 가득 담아 만들었다.

도시락과 안심키트를 전달받은 노인은 “요즘 불안해 외출도 여의치 않아 끼니를 거르기가 일쑤였다”며 “정성 가득한 도시락과 손수 만든 마스크에 손소독제까지 받아 너무 고맙고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정계선 대한적십자봉사회 진주지구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위기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의 끼니를 걱정하고 함께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응원과 정성에 이웃들이 힘을 내줘 보람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진주지구협의회는 지난 2017년부터 진주가좌주공아파트에서 매주 수요일 사랑의 밥차를 활용한 저소득층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방식인 도시락으로 단체 무료급식을 대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