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야간 산불발생 진화완료
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야간 산불발생 진화완료
산불진화대 등 진화인력 집중 투입 결과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3.24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사진제공=경남도청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지난 23일 오후 11시 30분 경 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산 7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청군 산불진화차 3대, 진화인력 100명을 투입해 24일 오전 1시 3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하동군 산불전문진화대 등 110명의 진화인력 공무원 40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소방관 30명 등이 투입돼 산불확산을 차단하고 진화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0.05여 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경남도 산림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산불을 발견할 시에는 국번 없이 119나 시·군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