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지사협,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방역
상봉동지사협,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방역
다중이용시설·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 등 대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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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설대호)는 지난 24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공원과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 확산예방을 위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봉동장,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여 명이 동참해 자가 소독방법 등을 함께 홍보했다.

특히 봄을 맞아 공원을 찾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방역 활동에 여념이 없는 협의체 회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설대호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하고 우울한 요즘 따스한 봄날 공원에 나오시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평소 어린이집 놀이기구 및 시설 주변에 자체적으로 방역을 하기 힘들었다”며 “이렇게 솔선수범해 방역소독을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봉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외출시 손씻기 등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상봉동민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에 두 차례나 취약한 이웃의 집청소와 방역소독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27일 무료 경로식당 휴무와 경로당 휴관 등으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가구 10세대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