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경찰서, 치안약자 범죄예방 ‘맞손’
하동군·경찰서, 치안약자 범죄예방 ‘맞손’
어린이·여성 범죄취약지 점검·환경개선 업무협약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3.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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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군이 어린이·여성 등 치안약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동경찰서와 손을 잡았다.

하동군(군수 윤상기)과 하동경찰서(서장 진훈현)가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행복한 군민 안전한 하동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윤상기 하동군수와 진훈현 하동경찰서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범죄취약지 합동점검 및 지능형 CCTV·안심비상벨 설치 등 환경 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 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하동경찰서는 어린이·여성 범죄발생 및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결과를 공유하는 등 하동군과 협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범죄취약지역의 셉테드 기법 도입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여성 등 치안약자를 보호하고 관련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