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위생용품 무료 자판기 설치 운영
진주시, 여성위생용품 무료 자판기 설치 운영
청사 등 공공시설 6개소 여자화장실 내 설치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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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진주시청을 비롯한 공공시설 6개소에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무료 자판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여성이 곤란한 상항에서 긴급히 필요로 할 경우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용 할 수 있도록 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과 청소년의 방문이 잦은 진주시청, 청소년수련관, 연암도서관, 평거어린이 전문도서관, 진주성, 보건소 여자화장실 내 설치됐다.

위생용품 무료 자판기는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여성이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 해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향후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무료 자판기 사업에 대한 분기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연차별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구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