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손소독제와 천마스크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 안심키트 400세트를 제작해 관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현대 위아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주에도 천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구성된 코로나19 안심키트 120세트를 관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17일부터 3일 동안 적극 봉사에 참여해 수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수제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한 봉사자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젊은 시절에 생계 수단 이였던 재봉기술이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미순 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제 마스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 자원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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