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공용여객터미널 등 방역차량 투입
남해군, 남해공용여객터미널 등 방역차량 투입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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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공용여객터미널 방역사진.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공용여객터미널 방역사진.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방역 차량 2대를 투입,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방역차량을 활용, 하루 800명이 찾는 남해공용여객터미널을 우선으로 방역하고, 버스 승하차장과 택시승강장 등에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방역 차량 동원은 그동안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 기술을 살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코로나19 유입에 따른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남해공용여객터미널에 2인 1조, 3교대 근무조를 파견,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 열화상 카메라 및 무균소독실 운영 등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