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코로나19 확산대비 ‘총력’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코로나19 확산대비 ‘총력’
근무자 예방점검·교육·일제방역…비상사태 대비 강력 대응체계 구축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2.28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근무지 일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근무지 일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상하수도 근무자를 대상으로 예방점검과 함께 근무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과 함께 일제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인근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으로 먹는 물 안전과 공중위생을 저해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예방체계 점검은 물론 대응활동을 점검했다.

특히 상하수도사업소 내 확진자가 발생될 경우 정수장 등 시설물이 폐쇄되면 수돗물 공급과 하수 처리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번 교육 등을 통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근무 직원 외 일반인들의 근무지 출입을 자제토록 안내하고, 방역 작업을 강화해 정기적으로 사무실 내·외부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수장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시설물 비상 시 운영방안 점검과 확진자 발생 시 각 사업장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중심으로 전사적 대응체계를 재검토하는 한편 상하수도 내·외부 시설관리에 대한 책임·주인 의식을 갖고 본인의 가정집처럼 청결한 환경유지, 화기·약품 등 관리 철저로 화재예방과 안전한 시설 운영관리로 산업무재해사업장을 만들고 민원인 친절응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근절 등 청렴도 향상과 우리군 시책인 인구늘리기 등에 대해 교육하고 함양군청의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자로서 항상 솔선수범의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조영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적으로 비상사태인 만큼 수돗물 공급과 공공하수 처리가 반드시 문제없이 되어야한다는 일념으로 근무자들의 개인건강관리와 해당시설들에 대한 방역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인 특별관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