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신천지 관련 유증상자 12명 추가…총 18명 검사 중
진주 신천지 관련 유증상자 12명 추가…총 18명 검사 중
25일 진주확진자 접촉가능성 유증환자 모두 ‘음성’
시, 신도 433명 중 214명 연락처 자체 확보 완료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2.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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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지난 2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3번, 4번)와 관련 접촉가능성이 있는 유증환자는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지난 2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3번, 4번)와 관련 접촉가능성이 있는 유증환자는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지난 2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3번, 4번)와 관련 접촉가능성이 있는 유증환자는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추가 발생된 확진자는 없다”며 “관내 신천지 진주교회 신도 1114명 중 2명이 추가 확인돼 총 1116명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 진주교회 일반 신도 중 유증상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 18명의 신도가 검사 중에 있다”며 “2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검사의뢰 총 인원은 85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연락처가 없는 신도 433명 중 214명의 연락처를 자체적으로 확보한 상태로 미 확보된 219명의 연락처는 빠른 시일 내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 이다.

또 합천 6번 확진자의 경우 경남도 역학조사 결과, 지난 15일 오후 2시 포시즌 예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그는 축의금만 내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6번 확진자와 2미터 내에 있던 5명을 파악해 진주 에 거주중인 시민 1명을 자가 격리토록 조치했다. 나머지 4명은 타지역 거주자로 해당지역 보건소에 연락했다.

현재 포시즌은 방역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과 31개소의 공중 화장실을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있다.

특히 진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3개소 입구에 공무원을 배치시켜 진입하는 사람의 발열체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의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바란다”며 “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