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택(미래통합당, 진주을) 선거구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경제 아젠다 21’ 5대 공약으로 ‘남부권 관광 거점도시, 동양의 파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한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1500만 명으로, 그 중 97%가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며 “이 상황에서 지방 관광산업이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우리 진주는 역사, 문화, 예술, 자연경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글로벌 관광시장의 변화에 맞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진주도 글로벌 관광 트랜드에 맞게 변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 예비후보는 “즐거움과 재미를 가진 진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성공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부권 관광 거점 도시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평안광장-진주교 구간의 편도 2차선 도로를 1차선 도로로 축소, 물·불·빛을 테마로 하는 샹젤리제 거리 조성, 위해 공용주·차장을 대폭 확충 등으로 지역 상권 보호와 거리 활성화를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원도심 동양의 파리 조성’사업이 완공되고 서부경남 KTX가 더해지면 명실공히 우리 진주가 내륙 산청의 ‘웰니스 관광’과 남해안의 ‘해양관광’을 연결하는 ‘남부권 관광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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