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진주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신천지 진주교회 5곳 신도 1127명 명단 입수
직·간접 신도 21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2.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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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지대로 불리던 진주지역에 지난 2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된 가운에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발생한 확진자 2명 이외에는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 부시장은 “현재 확진 환자는 음압병상에 입원해 있는 상태로 특별한 증상은 없다”며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1일 첫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번과 4번에 대한 추가 동선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 관내 신천지 진주교회 5곳의 신도 1127명의 명단을 입수해 확진자가 이용한 대구시 소재 신천지교회 등의 방문 이력을 역학조사와 전수조사를 병행하는 등 확진자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신도 21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지난 21일 종교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3월 초까지 대규모 법회 및 예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어린이집과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도 연기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다만 어린이집 개학이 연기되어도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 문화시설, 체육시설, 노인 등 취약계층 시설을 무기한 휴관했으며, 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은 휴원 조치했다.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은 발열장비를 비치하고 현장에 공무원 대책반을 투입했으며, 대구·경북에서 진주로 운행 횟수는 15회에서 절반 이하로 단축했다.

또 이달 말 입국예정인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들은 입국 즉시 공항에서 격리 시설인 기숙사로 이동토록 조치, 기숙사에 자가격리 후 대학 전담팀에서 매일 건강상태를 체크할 방침이다.

이날 시 관계자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의사환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은 다중이용시설의 접근을 최대한 줄이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