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동 지사협, 2020년 생활불편 해소사업 시작한다”
“가호동 지사협, 2020년 생활불편 해소사업 시작한다”
관내 장애인 가구, LED리모컨 전등 교체 설치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2.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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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가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규)는 지난 10일 2020년 생활불편 해소사업 시작 처음으로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두 세대를 방문해 LED리모컨 전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리모컨 전등은 전력사용량을 낮춰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작동을 리모컨으로 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전등을 설치한 가구는 모두 2가구로, 하지기능 심한 장애와 뇌경색으로 인한 하지관절 장애가 있어 근로활동을 하지 못해 정부의 지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복지대상자이다.

심한 하지기능장애가 있는 수혜자 문모(55세) 씨는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방에 불을 끄고 켤 때 함께 살고 있는 연로하신 부모님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어 항상 죄송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었다”며 “리모컨 전등을 설치해줘 앞으로 편안하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창규 진주시 가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활동이 대상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더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한명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