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발표]정인철 후보, “진주형 일자리 2000명 창출할 것”
[공약발표]정인철 후보, “진주형 일자리 2000명 창출할 것”
임금 3000만 원~4000만 원 수준 미래형 전기자동차사업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2.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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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후보
정인철 후보

정인철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진주을)는 11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뉴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지역인재에 적합한 임금수준에 맞는 적정한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라고 ‘진주형 일자리 뉴딜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전기자동차는 정부의 8대 핵심 선도 사업으로 2018년부터 전기화물차에 정부 보조금 2000만 원을 지급, 취득세 감면, 개별소비세 감면 등 정부 세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며 “‘진주형 일자리 뉴딜사업’으로 초기 임금 3000만 원~4000만 원 수준에 맞는 미래형 전기자동차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기자동차 생산시스템 전문회사 룩스오토모터스, 자동차 부품업체 두원그룹과 물류 업체 CJ대한통운, 그리고 금융투자자, 진주시, 경상남도 등이 참여해 자본금 1000억 원 규모를 조성, ‘진주글로벌 전기자동차’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주 동부 5개면 산업 단지 중 2~3만 평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1.4톤 화물 전기차(소형 택배), 2.5톤 화물 전기차(냉장/냉동), 12승 승합 전기차 등을 전문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일자리뉴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주의 각 대학-고등학교 등과 일자리 창출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고,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방안도 마련하기 위해 ‘진주형 일자리 뉴딜사업개발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내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른 사업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뉴딜사업을 발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진주경제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