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후보 ‘서부경남KTX 사수 민관합동투쟁본부’ 결성 촉구
김영섭 후보 ‘서부경남KTX 사수 민관합동투쟁본부’ 결성 촉구
KTX·도청이전 ‘경남의 세종, 진주’ 프로젝트 양대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2.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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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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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진주을)가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 KTX의 노선 사수를 위한 ‘서부경남민관합동투쟁본부’를 결성해 강력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전 서부청사 앞에서 45분여 동안 ‘KTX노선 사수 서부경남 민관합동투쟁본부’ 결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의 세종, 진주’ 프로젝트의 양대축은 도청의 완전 이전과 함께 당초안대로 서부경남KTX의 조기 착공”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을 전제로 한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근본 취지를 훼손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진주시 요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의 요구대로 대통령 지역공약과 도지사 1호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창원시가 지금이라도 힘을 보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진주시를 중심으로 사천, 산청, 합천 등 서부경남을 아우르는 민관합동투쟁본부를 만들어 KTX노선 사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김 전 행정관은 “서부경남KTX는 서부 경남 지역의 교통복지인 동시에 경남도 균형발전,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심축”이라며 “KTX와 함께 경남도청이 이전될 시 ‘경남의 행정수도, 경남의 세종시’로서 서부경남 100만 통합시에 성큼 다가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