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우한폐렴 대비 정월대보름 당일 행사 취소
국립진주박물관, 우한폐렴 대비 정월대보름 당일 행사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확산 방지
  • 문평규 기자
  • 승인 2020.02.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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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진주박물관은 지난달 30일 우한폐렴의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립 진주박물관)
국립 진주박물관은 지난달 30일 우한폐렴의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립 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일 예정됐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했다.

당초 지난달 29일부터 정월대보름 당일인 오는 8일까지 소원 빌기, 쥐띠 해 포토존, LED 쥐불놀이, 약밥 나눔, 특선영화 상영 등 5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이 예정된 반면, 우한폐렴 확산 우려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월대보름 당일 행사는 부득이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소원 빌기와 쥐띠 해 포토존은 박물관을 찾는 상설 전시 관람객 등을 위해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취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p://jinju.museum.go.kr)과 SNS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