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 예비후보, 인문학 도서관 ‘지혜의 숲’ 건립
정인철 예비후보, 인문학 도서관 ‘지혜의 숲’ 건립
진주 미래 리더하는 인문학 중심도시 발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2.04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인철 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를 인문학을 중심도시로 만드는 '지혜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 진주신문
정인철 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를 인문학을 중심도시로 만드는 '지혜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 진주신문

정인철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는 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를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지혜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프로젝트는 LG와 ICT기업 그리고 유명 국내외 출판사들과 공동으로 2000억원 펀드를 조성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진주 선학산 일대 3만평 규모에 세계적 인문학 멀티미디어 도서관 ‘지혜의 숲’을 건립하고, 국내외 인문학 자료와 서적 들을 모으고 디지털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문학 도서관은 세계적 도서관 및 출판사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하며 국내외 인문학 석학들을 진주로 초대해 ‘지혜의 숲 글로벌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면서 인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인문학 발전의 중심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국내외 유명 출판사들과 연계해 아카데미를 만들어 인문학 인재들을 발굴하고, 인문학 분야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다양한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되면 진주는 명실상부한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 세계적인 조명과 함께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진주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복합적이고 융합되는 AI 디지털시대에는 인문학적 소양이 더 큰 영향을 받아 수많은 미래인재들과 혁신기업들이 진주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인문학 도시 진주가 미래를 리드하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