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태양광 발전소 가동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태양광 발전소 가동
대형주차장 450k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가동…운영비 절감·청정 지리산골 함양 이미지 제고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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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 휴양밸리관 앞 대형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 모습.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 대봉 휴양밸리관 앞 대형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 모습.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은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의 운영 예산 절감을 위해 에너지 자립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새해부터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봉산 휴양밸리 내 주요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는 대봉 휴양밸리관 앞 대형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소(450kw)를 설치해 가동하며 발생하는 전기를 한전에 공급, 연간 7200만 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휴양밸리 내 시설에 태양광(11개소 163kw), 태양열(1개소, 117㎡), 지열(5개소, 86kw) 발전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자체적으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4700만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이를 적극 활용해 지리산골 청정 함양의 이미지와 부합해 관광객들에게 청정 함양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창호 과장은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대봉산 휴양밸리의 운영비 절감은 물론 청정 지리산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함양의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서서 관광객 유치와 2020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는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제2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돼 있으며, 힐링과 관광 뿐 아니라 휴양과 치유, 그리고 종합 산림레포츠 시설까지 더해진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 관광단지로 규모가 크며 오는 3월 개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