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드론택배·자율운행차 대비 ‘사물주소 부여’
함양군, 드론택배·자율운행차 대비 ‘사물주소 부여’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 대응…올해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 250여곳 부여 예정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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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전경.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청 전경.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건물에만 부여하던 도로명주소를 각종 시설물에 부여하는 사물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 형식으로 표시한 것으로,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지진옥외대피소, 택시승강장 등의 시설물에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사물주소를 부여했고, 올해는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 250여곳에 도로명주소 형식의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시설물에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하겠다”며 “특히 드론택배와 자율운행 차량 등 인공지능 산업을 대비한 미래사회를 위한 기반시설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