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 설 명절 맞아 이웃사랑 실천
산청교육지원청, 설 명절 맞아 이웃사랑 실천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1.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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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청교육지원청
사진제공=산청교육지원청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하현희) 봉사동아리 나누미회(회장 김영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현희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취약계층 가정 2곳 과 노인요양원 1곳을 방문해 130만 원의 위문품을 전달함으로써 명절에 소외감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감동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하지만 정부 수혜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가정 및 관내 학교의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애인 자녀를 둔 이모 아버지는 “4남매 중 3형제가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어 힘들게 생계를 꾸려 나가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찾아줘 너무 감사하다”며 “아내와 자녀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하모 회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점점 커진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가해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동아리 나누미는 산청교육지원청 직원 중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모여 지난 2016년 7월 발족했으며, 현재 40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년 2회 이상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아 나누미회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솔선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