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동 자율방재단, 교통사고 예방 위한 도로변 지장목 제거
판문동 자율방재단, 교통사고 예방 위한 도로변 지장목 제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1.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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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판문동 자율방재단(단장 한영순)은 지난 18일 상락원 진입도로와 인근에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변 응달이 지는 구간의 지장목을 제거를 했다고 밝혔다.

도로 인근 임야에서 도로로 기울어진 나무로 인해 햇빛이 차단돼 동절기에는 항시 응달이 지는 결빙구간이 생겨 최근에도 상락원 이용객이 블랙 아이스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판문동 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이 앞장서서 상락원 진입로 주변에 평소 햇빛을 가리는 지장목, 잡풀 등을 대대적으로 제거하고 겨울철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모래주머니도 설치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묘소를 찾는 성묘객 등 입산자 증가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판문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했다

고재호 판문동장은 “휴일에도 방재단원들이 이렇게 많이 참석할 줄은 몰랐다”며 “겨울철 도로변 사고유발의 원인인 지장목 제거 작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깨끗한 판문동을 만드는데 힘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