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예비후보,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진주 만들겠다"
정영훈 예비후보,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진주 만들겠다"
제21대 국회의원 진주갑 더불어민주당 출마 선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1.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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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변호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진주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영훈 변호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진주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영훈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진주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선 직후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왔으나 시민의 격려로 건강을 회복했다”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로 매일 출근하며 직업 재활에 성공해 의정활동을 수행할 만한 체력을 충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팡이를 짚고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남북 평화 시대를 열었듯이, 저 또한 지팡이를 짚고라도 시민들의 심부름을 잘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도시, 인권도시 진주를 실현하기 위해 △진주, 사천형 일자리 창출 △진주형 관광산업 △혁신도시 시즌2 완성 △남북내륙철도 조기착공 및 조기개통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수(水)치료시설 재활전문기관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비록 장애가 남아있지만 ‘약자의 대변인 불굴의 정영훈’으로서 이에 굴하지 않고 국회의원에 당선돼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인권 도시 진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등학교와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아산 상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민주당 진주시 갑 지역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위원 등을 역임 후,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