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참여예산 주민회의, 소외계층에 밀감 100박스 기탁
중앙동 참여예산 주민회의, 소외계층에 밀감 100박스 기탁
설 연휴 맞이 성품 기탁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1.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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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중앙동 참여예산 주민회의(회장 정대용)는 지난 17일 설 연휴를 맞이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밀감 100박스(100만 원 상당)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된 밀감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서수원)와 연계해 관내 경로당, 그리고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 100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집 안팎 청소와 말벗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중앙동 참여예산주민회의는 지난해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주민참여 예산 지역주도형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으로 받은 50만 원과 정대용 중앙동 참여예산 주민회의 회장이 자비를 부담해 밀감 100박스를 마련했다.

정대용 중앙동 참여예산 주민회의 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미흡하나마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수 중앙동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매진해 더불어 사는 중앙동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