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앞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선진지 ‘벤치마킹’
개장 앞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선진지 ‘벤치마킹’
휴양밸리산업과 공무원들…충남 대둔산 짚라인 시설 시찰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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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청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은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을 앞두고 시설 마무리 점검과 대둔산 짚라인 시설을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금산에 위치한 대둔산 짚라인 시설을 시찰했다.

함양군은 지난 16일 함양군 휴양밸리산업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견학팀이 충남 금산에 위치한 대둔산 짚라인 시설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오는 3월말로 예정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전면 개장을 앞두고 짚라인 시설의 운영 노하우 등을 습득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위한 시찰인 것이다.

이날 견학팀은 오전, 오후로 나눠 대둔산 짚라인 시설의 현황과 이용객 관리 방법을 비롯해 직접 짚라인 시승을 통한 구체적 가동 방법까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 견학팀 관계자는 “대둔산 짚라인이 함양군에 설치되는 짚라인과 유사해 향후 운영 방향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기반으로 함양군의 짚라인을 세심하게 운영해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또 다른 시설인 국내 최대의 대봉모노레일(3.933km)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국내 최고의 힐링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말 개장할 대봉산 짚라인은 7개 타워와 5개 코스로 이뤄진 2.89km의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