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태권도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진주시, 태권도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총 64개 팀·900여 명의 선수 방문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0.01.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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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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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진주시가 태권도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받으며, 각종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진주시태권도협회(한규학 협회장)을 비롯한 진주시 체육회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초중등부 태권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계전지훈련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 64개 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40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진주를 첫 방문한 것과 대비해 올해는 두 배 많은 인원이 참가해 태권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전국 초중등부 태권도 선수들은 한국국제대학교 성문체육관에서 총 64개 팀 900여 명의 선수가 기량을 닦고 있다.

한규학 회장은 “진주는 남강과 진양호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육시설 그리고 병의원 시설을 갖춘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곳”이라며 “마지막까지 든든한 베이스캠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도 “태권도 선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다른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진주의 체육시설을 앞으로도 많이 확충해 진주에 많은 각 종목 단체들이 많이 와서 진주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