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경남도의원 사퇴, 진주을 총선 출마 선언
강민국 경남도의원 사퇴, 진주을 총선 출마 선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1.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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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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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진주을 지역구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는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은 제369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회자정리의 뜻을 담아 15일 자로 그동안 정든 도의회를 떠나고자 한다"며 “재선 도의원으로서 경남의 350만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도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국가와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일해야 될 시점”이라며 “진주시민의 출마 요구를 저버릴 수 없어 강한 야당으로 진정한 보수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15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강 의원이 출마할 진주을 지역구는 현직 김재경 국회의원 지역구로 현재 등록된 예비후보로는 총 13명으로 파악된다.

이는 도내 최다인원으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되는 초미의 관심 지역구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14일 현재까지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진주을 자유한국당 후보는 김영섭, 정재종, 권진택, 정인철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상태며, 더불어민주당에는  박양후, 서소연, 신서형, 천외도 예비후보가 등록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우리공화당 김동우 예비후보가,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오필남, 이중재, 강호진, 김봉준 예비후보가 등록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