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서부보건지소, 치매검진·상담실 운영
진주시 서부보건지소, 치매검진·상담실 운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1.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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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서부보건지소 치매검진 및 상담실 운영.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서부보건지소 치매검진 및 상담실 운영.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서부보건지소(구 보건민원센터)에서 치매검진 및 상담실을 상설 운영해 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진주시 치매안심센터가 동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신안·평거지구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방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서부보건지소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치매검진 및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인지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검진 후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협약한 병원(한일병원 외 8개소)에 진단검사를 의뢰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 외 치매조기 발견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는 여러 가지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주시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매치료 지원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 055-749-577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