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 진주을 총선 출마
정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 진주을 총선 출마
“5대 부흥 프로젝트로 진주발전 이끌겠다”
‘대규모 투자유치, 4차산업 생태계 조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1.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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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회관리비서관이 제21대 국회의원 진주시 을지역 선거구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9일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회관리비서관이 제21대 국회의원 진주시 을지역 선거구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회관리비서관이 9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진주 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비서관은 “독선적이고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기 위해 반드시 총선에 승리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금 자유민주진영의 통합이 중요하다”며 주장했다.

특히 “현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통합을 바란다”며 “곧 출범할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주도하는 ‘보수중도통합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침체된 진주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5대 부흥 프로젝트로 △대규모 국내외 투자유치 △플랫폼기업유치와 4차산업 생태계조성 △세계적 인문학 도서관 건립 △진주동부지역 문화예술 융합발전소 건립 △원도심의 대규모 복고풍거리 조성과 전통시장 부흥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일자리 많이 생기고, 취업 잘되고, 월급 잘 주고, 장사 잘되는 ‘일취월장’하는 진주경제를 만들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KAI와 관련 세계적 우주항공산업의 부품업체 투자유치, 글로벌 부품소재단지 조성과 ‘4차산업 AI 생태계’를 상평공단에 조성해 4차산업-AI 인재 1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진주의 낡고 허약한 리더십을 교체해 경제-문화-예술 등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진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일거리가 넘치고, 도전과 열정, 기업가정신이 가득한 자랑스러운 도시로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비서관은 진주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학교 초빙연구원,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